"몸 만지는 선생님이 제일 싫어요"

우리나라 초·중·고교생들은 성추행을 일삼는 교사를 가장 혐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위주의 포털사이트인 스쿨아이넷(www.schooli.net)이 8일 밝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1천5백61명의 학생들은 ''몸 만지는 선생''(27.9%)을 가장 견디기 힘든 교사타입으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남녀차별하는 선생''(23.1%),''공부만 열심인 선생''(16.5%),''이유없이 때리는 선생''(16.4%) 등을 지적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