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신용위험 상시평가시스템에 포함된 1,187개 기업에 대한 평가를 8월말까지 매듭지을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정성순 신용감독국장은 "이번 반기 평가는 오는 8월까지 작업을 최종 매듭지을 예정"이라며 "그러나 8월말 일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각 은행별로 5월 이후 판정에 따른 결과가 나와 상시적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법정관리 기업이나 화의기업도 이자보상배율이 1.0 미만이거나 부실징후기업으로 재분류되면 상시평가 대상기업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국장은 "대상기업은 큰 은행이 아무래도 많다"며 4대그룹의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보지 않았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