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2일 도쿄에서 한국 문화산업의 일본 진출 교두보가 될 문화산업지원센터 일본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쿄 우에노의 한국비즈니스센터 8층에 들어선 이 사무소는 애니메이션 음반 캐릭터 만화 등 일본이 초일류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정보 수집과 시장동향 파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한국 문화콘텐츠의 일본 유통망 구축 및 국내 업체들과의 채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한국 문화산업 홍보를 위한 상설전시장 설치·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개소식에는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과 김종문 주일 한국문화원장 및 콘텐츠 관련 한국기업 대표들이 다수 참석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