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SBS 오후 9시55분)=민철과 연수의 약혼 소식에 당황한 선재는 연수를 찾아가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연수는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며 선재를 매몰차게 대한다.

약혼식 날 연수는 약속 장소로 향하고 민지도 그 장소로 온다.

민지는 오빠 약혼녀가 연수인 것에 대해 좋아 어쩔 줄을 몰라한다.

민철은 장 부장의 비리를 캐던 중 아버지에 대한 과거를 듣게 된다.

□100분 토론(MBC 오후 11시5분)=지난 3월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이 4조원의 적자로 재정파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보험급여비 심사강화와 부당진료비 청구 병의원에 대한 폐원조치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의료계는 의약분업 거부방침을 밝혔고 오는 13일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건강보험 재정 위기를 타개할 특별한 조치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굿모닝 실버(EBS 오전 6시30분)=지난 시간에 이어 노인의 재혼에 대해 알아본다.

서병숙 교수는 노인들에게 있어 재혼이란 젊은이들의 결혼과는 조금 다른 인생의 동반자의 개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재혼 자체를 터부시하고 나이든 이들의 결혼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

노인 재혼에 대한 사회적인 시각과 가족들이 받아들이는 태도 등으로 구분해 강의한다.

□멋진 친구들 2(KBS2 오후 7시30분)=''깻잎소녀와 별과 시''란 시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시인 송은이는 민중과는 고등학교 동창 사이.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은이의 시는 많은 이들을 감동시킨다.

은이는 민중의 프로그램에 청소년 고민 상담 게스트로 나온다.

하지만 고민 청소년들은 오히려 민중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한편 래연은 컴퓨터에 저장된 자신의 레포트를 날려버린 창희에 대해 복수를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