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휴전 합의" .. 무바라크대통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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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29일 휴전에 합의하고 휴전 발효 4주일 후 평화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발표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를 방문한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서한을 통해 휴전 조치들을 취할 것임을 밝혀 왔다"며 "이스라엘은 휴전발효에 앞서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봉쇄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재개된 양국간의 유혈 분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정확한 휴전 발효일자는 발표되지 않았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단지 "휴전이 발효된지 4주일 후에 평화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샤론 총리는 페레스 장관을 통해 무바라크 대통령에게 전달한 서한에서 "휴전발효 4주일 후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이 시작돼 안정 회복에 대한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를 방문한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서한을 통해 휴전 조치들을 취할 것임을 밝혀 왔다"며 "이스라엘은 휴전발효에 앞서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봉쇄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재개된 양국간의 유혈 분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정확한 휴전 발효일자는 발표되지 않았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단지 "휴전이 발효된지 4주일 후에 평화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샤론 총리는 페레스 장관을 통해 무바라크 대통령에게 전달한 서한에서 "휴전발효 4주일 후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이 시작돼 안정 회복에 대한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