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I&C(대표 권재석)는 올해 4대 사업영역인 <>인터넷 <>소프트웨어 유통 <>SI및 전자상거래 <>ASP(응용소프트웨어임대)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e비즈니스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 I&C는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e비즈니스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B2C(기업-고객간)분야에서 사이버몰(www.cybermall.com),사이버 e마트(www.e-mart.co.kr) 등 2개의 대형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또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에서는 신세계그룹을 대상으로 MRO(기업소모성자재)와 신세계백화점 e마트 제품의 전자입찰 경매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영국의 신테크라,네덜란드의 티 커머스 등과 제휴를 맺고 B2B,B2C 솔루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유통분야에서는 "정보통신편의점"이라는 신개념의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 편의점에서는 PC 소프트웨어는 물론 주변기기 DVD 멀티미디어장비 등을 판매,기존의 컴퓨터 유통망을 대체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신세계 I&C는 금년 상반기중 1호점을 개설하고 내년부터 직영점을 늘리고 프랜차이즈사업을 벌여 외형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SI사업은 유통과 물류를 특화할 계획이다.

통합 POS시스템,고객마케팅시스템,택배물류시스템 유통ERP 등이 주요 공략대상이다.

ASP사업은 현재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확대해 중소유통업체시장을 파고들기로 했다.

또 신세계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ISP(인터넷접속서비스)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사업을 통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34.5%나 늘어난 1천2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올해는 특히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