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유지하는 가운데 수급불균형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69선이 지지되자 매수세가 견조하게 유입되고 있다. 시장베이시스가 콘탱고를 지속하고 있어 매수차익거래 기회도 여전하다.

25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오전 10시 9분 현재 69.90으로 전날보다 0.20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월물은 69.15로 약세 출발한 뒤 장중 69.05까지 떨어졌으나 69선이 지지된 뒤 낙폭을 축소한 가운데 매수세가 유입, 오전 10시를 경과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LG증권의 한 관계자는 "매수세가 의외로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면서 "콘탱고가 지속 유지되고 있어 매수차익거래는 꾸준하게 전개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나스닥지수, 나스닥 선물이 약세를 보이는 등 대외변수 등 특별히 강할 이유가 없다"며 "70선 돌파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지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