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일본기업의 한국 직접투자를 늘리기 위해 24~26일 일본의 8개 벤처캐피털 및 종합상사 금융부문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유망 부품.소재기업 등에 대한 IR(투자설명회) 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일본 기업은 일본 최대 규모의 벤처캐피털 회사인 JAFCO를 비롯 소프트뱅크의 금융부문 계열사인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이토추상사 금융부문 자회사인 이토추파이낸스 등이다.

IR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2차전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파워로직스와 반도체 소재분야의 ATL,이동통신 단말기 부품 생산업체인 에피플러스,감지기 센서 제조업체인 메타텍 등이다.

산자부는 IR에 참여할 기업은 일본 기업으로 부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업체 가운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곳을 골랐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번 일본 투자가 초청을 계기로 싱가포르와 미국 및 유럽연합(EU) 등의 기업으로 대상으로 2~3차례 투자설명회를 올해안에 더 가질 방침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