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습 금리인하 단행] 엔고기조 일시적 전망 .. '엔 환율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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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엔.달러 환율은 어떻게 될까.
미국의 기습적인 금리인하로 엔화움직임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의 예상과는 달리 1백20엔 밑으로 내려갈지,아니면 당초 전망대로 1백30엔대로 올라갈지가 관심의 초점이다.
19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엔화 환율이 한때 달러당 1백21.85엔까지 급락했다.
전날 뉴욕시장에서는 1백22.13엔을 기록했다.
이날 엔화환율이 떨어진 것(엔화가치 상승, 달러가치 하락)은 FRB가 기습적으로 금리를 또 내려야 할 정도로 미경제상황이 좋지 않다는 평가 때문이었다.
또 미국과 일본간의 금리차가 좁혀짐으로써 일본자금의 대미(對美)유출이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도 엔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그러나 엔환율 하락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이 강하다.
엔환율이 달러당 1백20엔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다.
외환전문가들은 엔환율이 급속히 오르지는 않겠지만 엔환율상승의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분간 달러당 1백22~1백25엔선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
미국의 기습적인 금리인하로 엔화움직임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의 예상과는 달리 1백20엔 밑으로 내려갈지,아니면 당초 전망대로 1백30엔대로 올라갈지가 관심의 초점이다.
19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엔화 환율이 한때 달러당 1백21.85엔까지 급락했다.
전날 뉴욕시장에서는 1백22.13엔을 기록했다.
이날 엔화환율이 떨어진 것(엔화가치 상승, 달러가치 하락)은 FRB가 기습적으로 금리를 또 내려야 할 정도로 미경제상황이 좋지 않다는 평가 때문이었다.
또 미국과 일본간의 금리차가 좁혀짐으로써 일본자금의 대미(對美)유출이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도 엔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그러나 엔환율 하락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이 강하다.
엔환율이 달러당 1백20엔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다.
외환전문가들은 엔환율이 급속히 오르지는 않겠지만 엔환율상승의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분간 달러당 1백22~1백25엔선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