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계의 여왕 마돈나(42)가 6월5일부터 독일 쾰른시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의 19개 도시 순회공연을 가진다고 BBC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어선 마돈나가 3개월간 펼칠 이번 순회공연은 그의 팝인생에서 최대로 공들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쾰른시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와 밀라노,베를린,파리,런던 등 유럽 6개 도시를 거쳐 미국 필라델피아와 워싱턴,시카고를 경유해 로스앤젤레스에서 9월9일 막을 내리게 된다.

4~5일 간격으로 빡빡하게 짜여진 이번 공연에서 마돈나는 최근 발표한 앨범 수록곡을 비롯한 히트곡을 선보인다.

마돈나의 남편인 영국 영화감독 가이 리치가 이번 공연에서 비디오 제작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