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9일 의사협회 본부에서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장과 2백50여개 시·군·구 의사회장,상임이사진 등 협회 지도부 4백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정부의 의료계 탄압에 항의하는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회의에선 특히 작년 의료계의 집단휴업을 주도했던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를 재가동하는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의협은 덧붙였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