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종합지수 따라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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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강보합을 뒤로 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16일 코스닥시장은 혼조세를 보인 거래소와 달리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종합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동조하는 모습이다.
사흘간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된데다 나스닥선물지수와 닛케이225 지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53분 현재 68.46을 기록, 전날보다 0.16포인트, 0.23% 내렸고, 코스닥선물 6월물은 0.30포인트, 0.40% 낮은 74.20을 가리켰다.
기관이 매도강도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관망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도쪽으로 기울면서 지수도 아래로 방향을 잡았다. 하지만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고 있어 낙폭은 크지 않다.
국민카드가 SK의 카드사업 진출 보류가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기류를 타고 있고, 엔씨소프트가 1/4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게임주 강세를 이끌었다.
반면 시가비중이 높은 한통프리텔, LG텔레콤 등 대형통신주와 새롬기술, 다음 등 인터넷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저지했다.
보건복지부의 의료보험증 정책에 따라 케이디이컴, 씨엔씨엔터, 메디다스, 비트컴퓨터 등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피인수가 임박한 코네스가 이끄는 온라인교육주와 대영에이브이 등 음반주, 마크로젠, 대성미생물 등 생명공학주에도 순환매성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정윤제 수석연구원은 "업종대표주가 차익매물에 밀리면서 엔터테인먼트, 전자카드 등 소테마주로 순환매가 전개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67.86에 위치한 20일 이동평균선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16일 코스닥시장은 혼조세를 보인 거래소와 달리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종합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동조하는 모습이다.
사흘간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된데다 나스닥선물지수와 닛케이225 지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53분 현재 68.46을 기록, 전날보다 0.16포인트, 0.23% 내렸고, 코스닥선물 6월물은 0.30포인트, 0.40% 낮은 74.20을 가리켰다.
기관이 매도강도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관망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도쪽으로 기울면서 지수도 아래로 방향을 잡았다. 하지만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고 있어 낙폭은 크지 않다.
국민카드가 SK의 카드사업 진출 보류가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기류를 타고 있고, 엔씨소프트가 1/4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게임주 강세를 이끌었다.
반면 시가비중이 높은 한통프리텔, LG텔레콤 등 대형통신주와 새롬기술, 다음 등 인터넷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저지했다.
보건복지부의 의료보험증 정책에 따라 케이디이컴, 씨엔씨엔터, 메디다스, 비트컴퓨터 등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피인수가 임박한 코네스가 이끄는 온라인교육주와 대영에이브이 등 음반주, 마크로젠, 대성미생물 등 생명공학주에도 순환매성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정윤제 수석연구원은 "업종대표주가 차익매물에 밀리면서 엔터테인먼트, 전자카드 등 소테마주로 순환매가 전개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67.86에 위치한 20일 이동평균선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