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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태종 박사의 '음식궁합'] 동충하초와 사슴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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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는 인삼,녹용과 함께 동충하초가 귀한 3대 한방재료로 알려져 왔고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취급됐다.

    등소평이 강정강장제로 이용했다고 해서 유명해졌다.

    중국 육상선수들이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것도 동충하초 음료 덕분이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더욱 화제에 오르게 됐다.

    겨울에 곤충의 몸에 기생했다가 여름에 곤충이 죽으면 거기서 풀처럼 돋아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부분 계곡에,잡초가 비교적 적은 습지에 자생한다.

    동충하초는 항암효과가 대단히 크고 부작용이 없으며 저항력 증강,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작용이 뛰어나다고 한다.

    동충하초 50g을 물 6L에 넣고 3L가 되도록 다린다.

    중국요리로 유명한 불도장(佛跳墻)요리는 다음과 같은 유래를 가지고 있다.

    입산수도를 하는 스님이 경을 외우고 있었는데 맛있는 음식 냄새가 코끝으로 흘러들어 참지못하고 방을 박차고 담을 넘어서 그 음식을 먹어 환속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 요리가 바로 불도장이다.

    해삼.전복.관자.오골계.부레.힘줄.상어 지느러미 등 주재료들은 양질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콘드로이친 성분을 풍부히 가지고 있어 강정.강장효과와 피부 윤택성을 부여하는 훌륭한 재료다.

    거기에 동충하초가 곁들여져 체력증강효과가 더해진다.

    한가지 흠은 값이 비싸다는 것이다.

    주로 병후 신체조정과 자양강장에 쓰인다.

    <건양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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