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성학자, '사죄의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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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도 과거 조상들이 저지른 만행을 반성하는 지식인과 부끄러운 역사를 거짓없이 다룬 책들이 있다는 사실을 한국 학생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일본 여성학계의 원로학자로 평가받고 있는 오카베 이츠코(79)씨가 최근 `붉은 상자로부터",`살아있는 메아리" 등 한국과 대만등 아시아 국가의 종군위안부 문제를주제로 자신이 직접 쓴 저서 19권을 국제우편을 통해 이화여대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11일 이대측이 밝혔다.
1923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한 오카베씨는 전통 문화와 환경문제,여성과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110여편의 저서를 발표,주목을 받은 인물.
그는 최근 일본 우익단체들이 태평양전쟁이 침략전쟁이 아닌 아시아해방전쟁이라며 전쟁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고 한국병합, 식민지지배, 종군위안부 등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을 펴는 역사 교과서를 만들고 이 교과서의 검정 여부가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오르자 한국인들에게 사죄하기 위해 도서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일본 여성학계의 원로학자로 평가받고 있는 오카베 이츠코(79)씨가 최근 `붉은 상자로부터",`살아있는 메아리" 등 한국과 대만등 아시아 국가의 종군위안부 문제를주제로 자신이 직접 쓴 저서 19권을 국제우편을 통해 이화여대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11일 이대측이 밝혔다.
1923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한 오카베씨는 전통 문화와 환경문제,여성과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110여편의 저서를 발표,주목을 받은 인물.
그는 최근 일본 우익단체들이 태평양전쟁이 침략전쟁이 아닌 아시아해방전쟁이라며 전쟁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고 한국병합, 식민지지배, 종군위안부 등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을 펴는 역사 교과서를 만들고 이 교과서의 검정 여부가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오르자 한국인들에게 사죄하기 위해 도서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