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10분께 서울 미아4동 대지극장 뒤 지하 1층,지상 2층 주상복합건물에서 가정용 LPG 가스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사고로 2층 콘크리트 건물(건평 1백20평)이 무너져 1층 정륜민속즉석두부 주인 최병진(38)씨 등이 매몰되고 1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대원들은 곧 구조작업에 돌입,최씨 등 3명을 구조했다.

최씨는 "점포내 쪽방에서 잠을 자는데 갑자기 천장과 바닥이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소방대원들은 추가로 매몰돼 있는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밤늦도록 구조작업을 벌였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