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지난 7일 여의도 당사에서 고위당직자회의를 갖고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 한국 국민이 납득할만한 재수정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국회 한.일의원연맹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민주당은 또 정부 국회 정당 차원에서 역사교과서 재수정촉구 노력을 하는 동시에 시민단체들도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들과 협조해 문제의 교과서가 학교 교재로 채택되지 않도록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용학 대변인이 전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