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달러/엔 따라 1,350원 후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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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초반 급등락에서 벗어나 안정되는 듯 하다가 달러/엔 환율이 오름세를 타면서 다시 1,360원을 향하고 있다. 시장의 촉각은 온통 외환당국의 개입여부에 쏠려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장초반 1,339.90원까지 급락하며 아래쪽을 무게를 싣는가 했던 환율이 달러/엔 환율상승과 저가매수세를 안고 1,356원까지 급등하는 등 섣불리 방향을 가늠하기 힘든 장세가 연출됐었다. 1,354원대의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던 환율이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자 1,360원대를 다시 바라보고 있다.
오전 11시36분 현재 전날보다 7.20원 낮은 1358.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시장거래자들은 섣불리 달러를 팔거나 살 수 없는 거래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환당국이 움직임이 예상외로 조용하기 때문이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125.20∼125.30엔대를 가리키며 전날 뉴욕장보다 1엔가량 급등했다.
일본정부가 발표한 긴급경제대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거래자들이 달러매수에 적극 나서고 닛케이지수가 초반 오름폭을 지키지 못하고 전날보다 0.89% 낮은 1만3,500.51로 오전장을 마감한 데 따른 영향이다. 한때 1만3,674.58까지 올랐었다.
서울장에서 수급면으로 최근 1,000억원이상을 순매도한 외국인이 역송금을 위한 달러수요세력으로 등장한데다 역외도 매수세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
업체들은 개장초 달러팔기에 나섰으나 환율이 반등세를 보이자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 움직임을 가늠키 어려워 거래를 조심스럽게 행하고 있다"면서 "달러/엔이 관건이며 더 올라가게 되면 1,360원도 보이나 이선에선 당국이 브레이크를 걸 것 같다" 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장초반 1,339.90원까지 급락하며 아래쪽을 무게를 싣는가 했던 환율이 달러/엔 환율상승과 저가매수세를 안고 1,356원까지 급등하는 등 섣불리 방향을 가늠하기 힘든 장세가 연출됐었다. 1,354원대의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던 환율이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자 1,360원대를 다시 바라보고 있다.
오전 11시36분 현재 전날보다 7.20원 낮은 1358.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시장거래자들은 섣불리 달러를 팔거나 살 수 없는 거래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환당국이 움직임이 예상외로 조용하기 때문이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125.20∼125.30엔대를 가리키며 전날 뉴욕장보다 1엔가량 급등했다.
일본정부가 발표한 긴급경제대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거래자들이 달러매수에 적극 나서고 닛케이지수가 초반 오름폭을 지키지 못하고 전날보다 0.89% 낮은 1만3,500.51로 오전장을 마감한 데 따른 영향이다. 한때 1만3,674.58까지 올랐었다.
서울장에서 수급면으로 최근 1,000억원이상을 순매도한 외국인이 역송금을 위한 달러수요세력으로 등장한데다 역외도 매수세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
업체들은 개장초 달러팔기에 나섰으나 환율이 반등세를 보이자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 움직임을 가늠키 어려워 거래를 조심스럽게 행하고 있다"면서 "달러/엔이 관건이며 더 올라가게 되면 1,360원도 보이나 이선에선 당국이 브레이크를 걸 것 같다" 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