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초 닷새 동안 무역수지가 올들어 가장 개선된 수준을 기록했다.

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들어 5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은 11억6,300만달러, 수입은 16억1,000만달러를 기록, 무역수지가 4억4,7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3월 같은 기간 적자는 5억800만달러였고 2월과 1월 같은 기간에는 각각 7억800만달러, 11억5,300만달러였다.

지난해 같은기간의 수출 11억8,500만달러, 수입 20억320만달러로 적자규모가 8억4,700만달러로 나타낸데 비해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줄었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도 수출증가율이 3월 23개월만에 0.6% 준데 이어 1.02% 감소하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

무역수지 개선은 여전히 수입축소가 두드러지고 있음에 따른 결과다.

올들어 이달 5일까지 수출은 416억6,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반면, 수입은 396억8,000만달러로 2.9% 감소,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19억8,2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