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내 대표주자격으로 ''코스닥50''에 편입된 업체중 9개 업체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50 종목중 47개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지난해 매출이 늘어난 곳은 42개사로 집계됐다.

그러나 9개사는 적자를 기록했고 13개 업체는 순이익이 줄어들었다.

매출증가율은 옥션이 1천5백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하나로통신(1천3백54%) 엔씨소프트(6백27%) 웰링크(5백57%) 등도 매출증가율이 5백%를 넘었다.

이들을 포함,매출증가율이 1백% 이상인 곳은 나모 네오위즈 다음 드림라인 버추얼텍 삼영열기 세원텔레콤 싸이버텍홀딩스 쌍용정보통신 이네트 케이엠더블유 코리아링크 휴맥스 등 17곳이었다.

순이익은 국민카드 나모 네오위즈 버추얼텍 삼영열기 싸이버텍홀딩스 엔씨소프트 웰링크 핸디소프트 휴맥스 LG홈쇼핑 등이 1백% 이상 늘었다.

한통프리텔과 쌍용정보통신은 흑자로 전환됐다.

반면 대양이앤씨 드림라인 새롬기술 서울이동통신 아시아나항공 옥션 하나로통신 한글과컴퓨터 LG텔레콤 등 9곳은 적자였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