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의원보좌관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4일 국회 보좌관(4급)으로 임명한 윤민화(29)씨가 그 주인공.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윤씨는 지난 21개월간 김 의원의 비서관으로 일하며 <>장애인 강제 불임수술사건 <>국민연금 재정파탄 등을 파 헤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보좌관으로 전격 승진한 것.

현재 국회내 5백39명의 의원 보좌관중 여성은 윤씨를 포함 16명에 불과하며,20대 여성 보좌관은 윤씨가 처음이다.

윤 보좌관은 "김 의원의 의정활동을 돕기위해 각종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