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박찬호(28)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개막전에서 7이닝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첫승을 따냈다.

박찬호는 3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 선발등판,최고 구속 1백52km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이며 상대타선을 5안타로 틀어막고 7개의 삼진을 얻어냈다.

다저스는 게리 셰필드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