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일 한국통신이 최근 국내 중소기업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정보화 솔루션을 유통시킨다는 계획을 내놓아 관련 업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국통신이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올해 안에 12개 지역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에 따라 현재 VPN부문에서 제휴 중인 퓨쳐시스템과의 공조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현재 인트라넷 그룹웨어를 제공중인 온라인 소프트웨어 임대서비스(ASP)사업 확대로 더존디지털웨어 제품의 공급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통신은 지난달 29일 기업정보화인프라 구축, B2B솔루션 유통 촉진, 컨텐츠 유통 활성화, 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