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현대차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일 외국인은 현대차를 132.5억원 순매수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데다 현대차가 이날 고유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국내외 판매실적이 3개월째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외국인 매수세를 끌어들였다.

외국인은 포항제철 57.6억원, 국민은행 45.5억원, 주택은행 17.9억원, 삼성전기 17.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SDI는 51.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7일 삼성SDI가 이재용씨의 e삼성인터내셔널 지분 90만주를 인수키로 결정한이후 나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밖에 SK텔레콤을 74.7억원 순매도한 것을 비롯, 한국전력, 현대백화점, 현대전자, 호텔신라, 농심 등을 각각 30.5억원, 28.1억원, 25.7억원, 24억원, 21.1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9.5억원을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