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음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제4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28일 통보해 왔다.

북한의 조선탁구협회는 이날 오전 대한탁구협회에 보낸 전화 통지문을 통해 "현시점에서 쌍방이 완전 합의를 이룩하기 어렵게 된 형편에서 준비상 관계로 단일팀으로 참가할 수 없음을 정식으로 알린다"고 밝혔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