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를 절감하면서 시공품질을 향상시키는 전기 배전선가설공법이 광주의 한 벤처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전기공사업체인 동해(대표 고영규)는 수작업에 의존해오던 배전선 시공법을 기계화,''다기능 다선 가설공법''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법은 배전공사시 전선드럼을 차량에 장착한 뒤 유압모터로 전선을 공중가설하는 방법이다.

4선까지 동시시공과 교체가 가능하고 공사비를 25%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