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었습니다] 제롬 스톨 <르노삼성 사장>..'내가 본 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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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영 < 부산시장 >
누구에게나 첫 경험은 매우 중요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게 마련이다.
내가 제롬 스톨 사장을 처음 만난 것은 부산 경제가 매우 어려울 때였다.
당시 시민들의 힘을 모아 힘겹게 유치한 부산 자동차산업은 존폐의 기로에 서 있었다.
나는 시민들과 함께 부산 자동차산업을 되살리는데 몰두하고 있었다.
제롬 스톨 사장과 나는 부산 자동차산업 회생 방안을 위해 수시로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
그 때마다 나는 스톨 사장이 르노삼성자동차 최초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자동차 전문가로서, 한국의 자동차산업이 어떠한 상황에 있는지 잘 이해하고 있으며 르노삼성자동차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분명하게 아는 "글로벌 경영인"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아마도 전문경영인으로서 주위로부터 많은 의견을 듣고 분석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그만의 독특한 경영방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톨 사장은 일에 대한 욕심과 의욕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토요일 퇴근 때 들고 나가는 무거운 가방은 월요일마다 열리는 임원회의를 위해 일요일에 공부할 그만의 숙제라고 한다.
또한 그는 한국 사회와 문화를 알기 위해 한국어 공부에도 열심이라 한다.
조언컨대 부산시에서 외국인을 위해 "부산시민 아카데미"(Know Busan 프로그램)를 실시하고 있는데, 시간을 내어 강의를 들어보면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 들리는 말에 의하면 요리가 취미인 스톨 사장은 김치 국수전골 조기구이 맛에 반해 한국 음식 만들기에 도전장을 냈다고 한다.
르노삼성자동차를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제 궤도에 올려 부산 자동차산업의 성공 신화를 이루길 바란다.
아울러 스톨 사장이 만드는 한국 음식을 하루 빨리 맛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누구에게나 첫 경험은 매우 중요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게 마련이다.
내가 제롬 스톨 사장을 처음 만난 것은 부산 경제가 매우 어려울 때였다.
당시 시민들의 힘을 모아 힘겹게 유치한 부산 자동차산업은 존폐의 기로에 서 있었다.
나는 시민들과 함께 부산 자동차산업을 되살리는데 몰두하고 있었다.
제롬 스톨 사장과 나는 부산 자동차산업 회생 방안을 위해 수시로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
그 때마다 나는 스톨 사장이 르노삼성자동차 최초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자동차 전문가로서, 한국의 자동차산업이 어떠한 상황에 있는지 잘 이해하고 있으며 르노삼성자동차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분명하게 아는 "글로벌 경영인"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아마도 전문경영인으로서 주위로부터 많은 의견을 듣고 분석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그만의 독특한 경영방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톨 사장은 일에 대한 욕심과 의욕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토요일 퇴근 때 들고 나가는 무거운 가방은 월요일마다 열리는 임원회의를 위해 일요일에 공부할 그만의 숙제라고 한다.
또한 그는 한국 사회와 문화를 알기 위해 한국어 공부에도 열심이라 한다.
조언컨대 부산시에서 외국인을 위해 "부산시민 아카데미"(Know Busan 프로그램)를 실시하고 있는데, 시간을 내어 강의를 들어보면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 들리는 말에 의하면 요리가 취미인 스톨 사장은 김치 국수전골 조기구이 맛에 반해 한국 음식 만들기에 도전장을 냈다고 한다.
르노삼성자동차를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제 궤도에 올려 부산 자동차산업의 성공 신화를 이루길 바란다.
아울러 스톨 사장이 만드는 한국 음식을 하루 빨리 맛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