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업들이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전력사업을 벌일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보도했다.

스위스의 애지어 브라운 보버리(ABB) 그룹과 독일의 지멘스 그룹은 북한 전력사업 수주를 위한 기초작업을 해놓고 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ABB그룹의 한 임원은 "우리는 북한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