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광원부품인 백라이트 유닛 시장이 올해는 큰 폭으로 확대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LCD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생산량 성장세도 둔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백라이트 유닛 제조업체 태산엘시디 주가는 현 수준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우증권 박 현 연구원은 "태산엘시디는 관련업체 우영 등과 비교할 때 재무구조는 안정돼 있지만 올해 매출이 늘지 않을 전망"이라며 "현 주가가 적정가"라고 말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향후 선보이는 LCD, 유기EL 등의 개발에 따라 백라이트 유닛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