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하다 적발될 경우 내는 범칙금의 최고액이 현행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라간다.

또 전국 주요도로에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4천7백대의 무인카메라가 설치돼 과속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시행된다.

건설교통부와 교통개발연구원은 20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를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교통안전기본계획안을 마련,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건교부는 자동차 1만대당 7.4명인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률을 2006년까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의 평균인 3.0명으로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