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1.03.20 00:00
수정2001.03.20 00:00
한나라당은 19일 탈북동포 유태준씨가 북한에 납치된 후 공개 처형됐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정부는 즉각 북한당국에 엄중 항의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유씨의 처형소식을 국가기관이 이미 파악하고 있었으면서도 그 어머니에게까지 입단속을 강요한 것은 경악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