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인도네시아 아룬(Arun) 가스전 가동 중단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소비량의 32%를 차지하는 LNG 발전소 연료를 경유로 대체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유창무 산자부 에너지산업심의관은 13일 "아룬가스전의 가스 생산 중단으로 LNG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LNG 발전소 연료 전환이 최우선 대책이 될 것"이라며 "도시가스나 산업용 연료 수급에는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