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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3社 금융지원 '두얼굴'] 현대전자.건설.상사 거래폭발하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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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나 폭락한 가운데 현대전자 현대건설 현대상사 등 ''현대 3인방''이 대량 거래를 수반하며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날 채권단이 현대 계열사에 대해 추가 자금수혈에 나선 데 이어 현대전자가 해외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훈풍이 됐다.

    12일 증권거래소 시장에서 현대전자는 상장 이후 최대 거래량(6천9백3만주)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2.25% 상승한 3천4백10원에 마감됐다.

    현대전자는 이날 거래량 1위에 랭크됐다.

    현대건설도 1천9백1만주나 거래되며 1.37% 올랐다.

    현대상사 역시 8백93만주 매매되며 8.05%나 치솟았다.

    그룹에서 분리가 예정된 현대중공업도 계열사 지원에 대한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평가받으며 소폭 상승했다.

    현대 3인방 상승세의 주도주는 역시 현대전자.현대전자는 소폭 상승으로 출발한 뒤 매수세를 집중시키며 한때 13.9%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대건설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현대건설은 7.3%까지 오른 뒤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금융권의 현대 자금지원을 재료로 데이트레이더들이 현대전자와 현대건설을 대상으로 초단타에 나섰다"고 전했다.

    전날 채권단은 현대전자에 2조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하는 등 현대전자 현대건설 현대석유화학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또 이날 진념 부총리가 "현대전자가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외자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발언하면서 회생에 대한 기대감도 배어나왔다.

    현대전자는 미국에서 3억∼5억달러 규모의 CB(전환사채)나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전자가 액면가 미만 증자에 대한 사전 정지작업에 들어감으로써 외자유치가 구체화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현대 3인방이 완연한 상승 추세로 돌아서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한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는 "현대전자에 대한 신규 자금지원은 단기 유동성을 보강해 주는 차원일 뿐"이라며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고 영업 현금흐름이 원활하게 돌아가야 주가가 본격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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