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마스터 카드, 유로페이 카드사와 합병 합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두번째 카드 회사인 마스터 카드는 유럽 은행들이 주주로 있는 유로페이 카드사와 합병에 합의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지가 12일 보도했다.

    주식대 주식 교환방식으로 이뤄질 합병계획에 따르면 유로페이의 주주인 유럽은행들은 합병 대가로 마스터카드 지분의 4분의 1 또는 3분의 1에 해당하는 신주를 받게 된다.

    합병이 성사되면 새 회사는 직불카드 분야에서 세계 최대 회사로 올라서며 신용카드 분야에서는 비자카드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

    ADVERTISEMENT

    1. 1

      금값 치솟더니…은도 덩달아 최고가

      국제 은 가격이 처음으로 온스당 80달러를 넘었다.29일(한국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은 현물가는 이날 오전 8시21분 기준 온스당 84.007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이후 은 현물가는 오후 2시40분께 현재 80.1575달러를 기록 중이다.대표적인 귀금속인 동시에 산업재인 은은 올해 공급난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등 요인이 맞물려 가격이 빠르게 치솟고 있다. 올 들어서만 182% 뛰었다. 이란 혁명으로 유가가 폭등했던 1979년 이래 연간상승률이 가장 높을 전망이다.같은 시간 금 현물가는 온스당 4517.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사상 최고가는 27일 기록한 4549.92달러다.한편 국제 구릿값은 29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6.6% 오른 t당 1만2960달러로, 1만3000달러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구리 가격은 지난 23일 처음으로 t당 1만2000달러를 넘겼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구리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전망에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약달러 여파, 공급난 우려, 귀금속 시장 호황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구리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 2

      에이스침대, 27년째 명절 쌀 나눔 릴레이…루게릭요양병원 건립도 주도

      에이스침대는 취약계층 생활 공간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에는 지역사회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지원하기 위해 에이스경암에서 백미를 기부한다. 명절만큼은 누구나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행사로 1999년부터 27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았다. 올해 추석에도 7000포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현재까지 기부한 쌀이 누적 기준으로 총 16만 7760포다. 금액으로는 40억 2000만원어치다.최근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겨울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서울 상계동에서 열린 기부식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연탄 11만 장 이상을 마련할 수 있는 규모다.약 50명으로 구성된 에이스침대 봉사단은 기부식 이후 상계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흐린 날씨 속에서 봉사단은 골목을 누비며 각 가정 앞까지 2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현장에는 에이스침대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보검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봉사활동 소식을 접한 가수 션도 현장을 찾아 연탄 나르기에 힘을 보탰다. 션은 승일희망재단 이사장으로서 세계 최초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 과정에서 에이스침대의 후원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세 사람은 임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봉사에 참여했다.에이스침대는 매년 겨울 연탄 후원 및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자”는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의 제안에 뜻있는 임직원과

    3. 3

      제주항공 참사 1주기 맞았지만…아직도 '진상규명' 안 돼

      탑승객 179명이 사망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1주기를 맞이했다. 사고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이며 그간 제주항공은 정비 인력 확충과 운항 시간을 단축하는 등 안전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제주항공은 안전 점검 및 안전 운항 조치를 비롯해 정비역량 강화를 계속했다. 제주항공의 올해 1∼11월 정시 운항률은 77.2%로 전년 동기 대비 6.4%포인트 향상됐다. 같은 기간 정비지연율은 0.52%로 작년보다 0.37%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B737-8 구매기 6대 도입을 완료하는 등 기단 현대화에도 힘쏟았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 고시 기준 이상 충족 및 인력 소요 6개월 전 선 확보 중이다.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국토부의 ‘정비전문교육기관(ATO)’ 인가를 받았고 항공기 안전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제주항공은 내년 항공기 정비 수리 개조 비용에 1267억원, 정비시설 장비의 구매 및 유지관리에 4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다만 사고 관련 최종 결과보고서 공개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달 중 공개하려 했던 중간보고서 공표를 보류한 상태다. 당초 조사위는 지난 4~5일 공청회를 열고 이번 참사의 주요 쟁점인 △사고 여객기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의 경위 △콘크리트 둔덕과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이 여객기 폭발·화재에 미친 영향 △기체 및 엔진 손상 여부 △조종실 음성기록 등 운항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가족이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농성에 들어가 공청회 및 중간보고서 공표 작업은 미뤄진 상태다. 유가족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