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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회] 렛츠고 투어 .. 매월 둘째주 정기모임. 셋째주엔 정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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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눈이 많았던 겨울을 지나 따사로운 봄이 다가오고 있다.

    화사한 봄날,어디론가 훌쩍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하지만 혼자서 선뜻 여행을 떠난다는 게 쉽지 않다.

    여행동호회 ''렛츠고 투어(Let''s go tour)''에는 혼자 떠나는 여행의 외로움을 감싸줄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렛츠고 투어는 지난해 10월 홀로 여행 떠나기를 즐겨하던 여행 마니아들이 자신과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을 찾아나서면서 생겨났다.

    처음에는 코리아닷컴 메일클럽에 ''함께 여행떠나요''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나 곧 자체 도메인(www.letsgotour.net)을 확보했다.

    렛츠고 투어는 PC통신에 기대지 않는 독립적인 동호회로 변신하면서 가입 회원수가 부쩍 늘어 현재 7백명이 넘었다.

    하루 10여명씩 가입신청이 들어온다.

    비슷한 나이끼리 어울리는 일반 여행동호회와 달리 렛츠고 투어는 부모에게 이끌려온 어린이로부터 60세가 넘은 ''젊은 오빠(?)''까지 나이의 벽을 허물며 모두 친구가 된다.

    이 때문인지 기혼자 회원 비율이 여느 여행동호회보다 높다.

    또 하나의 장점은 운영자 중에 현직 여행사직원이 있다는 것.

    정기여행을 떠날 때 치밀하고 계획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회원들은 매월 둘째주 정기모임을 가지며 셋째주에는 정기여행을 떠난다.

    빙어축제가 한창이던 지난 2월엔 꽁꽁 얼어붙은 춘천댐 호반으로 빙어잡이 여행을 갔다.

    비록 한 마리의 빙어도 잡지 못했지만 라면을 끓여먹고 얼음판에서 눈덩이를 맞으면서 피구도 즐겼다.

    앞으로 매년 두차례 해외여행을 떠날 방침이다.

    김인박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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