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 영국 외무차관이 10일부터 14일까지 평양과 서울을 잇따라 방문, 한반도 화해.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9일 밝혔다.

커 차관은 먼저 10일부터 13일까지 북한을 방문, 백남순 외무상과 만나 북.영 협력방안 등을 협의한다.

커 차관은 북한방문을 마친뒤 제3국을 거쳐 오는 13∼14일 서울에 들러 방북 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