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크리에티브는 오는 3월 말로 풋옵션(조기상환요구)이 행사되는 미전환CB(전환사채)를 전액 상환키로 했다.

또 도원텔레콤은 오는 4월12일 풋옵션이 행사되는 CB중 일부를 조기상환했다.

9일 크린크리에티브는 지난해 3월 말 발행한 1백66억원어치의 CB중 미전환금액은 50억원이며 이달 30일까지 이를 모두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규 크린크리에티브 경영지원팀 과장은 "현재 CB보유자들이 풋옵션을 행사해 놓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크린크리에티브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말까지 풋옵션이 행사된 1백16억원을 상환했다.

도원텔레콤은 지난해 12월 말 미전환CB 95억원(8백50만달러)어치를 조기상환해 현재 미전환잔액은 33억원(3백만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