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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계] 한.중.일 高手들 자존심 건 격돌 .. 세계바둑 최강전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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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차전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의 정예기사 5명씩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고 있는 이번 대회 3차전에는 1,2차전을 통과한 기사 7명이 참가한다.

    한국이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 최명훈 7단 등 3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은 가토 마사오 9단과 야마시타 게이고 7단, 중국은 위빈 9단과 창하오 9단 등으로 각각 2명씩이다.

    지난해 우승국인 한국은 일단 수적으로 가장 많은 전력을 보유해 유리한 상태.

    이창호와 조훈현은 잉씨배와 후지쓰배 등 세계대회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고 최명훈은 LG정유배 정상에 올랐다.

    그렇지만 중국과 일본도 만만찮다.

    창하오 9단은 1회 대회에서 3연승했으며 이번 대회 2차전에서도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의 ''우주류''를 물리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본의 가토 9단은 ''대마 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고 야마시타 7단은 일본기전 랭킹 7위인 기성(碁聖)타이틀 보유자다.

    이번 대회 우승국 상금은 1억5천만원이다.

    세계사이버기원(www.cyberkiwon.com)은 매일 오후 3시 인터넷을 통해 대국을 중계할 예정이다.

    14일 열리는 첫국에서는 창하오 9단과 최명훈 7단이 대국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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