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진원지인 중국의 네이멍구 중부와 칭하이, 닝샤성등 대륙 서북부에서 금년 처음 발생한 황사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베이징 일대를 강타한 데 이어 11일을 전후해 또다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12일을 전후해 다시 한번 고통스런 황사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황사가 빈번하게 발생해 4월 중순까지 최소한 10여차례 더 발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의 황사에는 납과 카드뮴등의 각종 오염물질 외에 네이멍구 지대의 구제역 병원균이 함께 이동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한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