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삼(韓炳三·동국대 인문대 석좌교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4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국립경주박물관장 학예연구실장 등을 거쳐 1985년부터 8년간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냈다.

이후 문화관광부 문화재위원회 부위원장 겸 제6분과(매장문화재) 위원장을 맡아왔다.

78년 홍조근정훈장,97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김화선(金和善·65) 여사와 아들 봉근(MBC외주제작1부 차장)씨 등 2남1녀가 있다.

발인 8일 오전 9시,빈소 삼성서울병원,연락처 3410-6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