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회사 으뜸이 - 차체2부 김현규 반장 ]

"정비기능사가 되기 위해 기술사관학교 입학을 결심할 때만 해도 막막했지만 돌아보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김현규 차체2부 부품관리반장은 1년간의 주경야독 끝에 자동차정비·검사 기능사와 정비·검사 산업기사 등 4개 자격증을 한꺼번에 취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입사 12년차의 김 반장은 미래를 위해 1년을 투자하자고 결심한뒤 오후 6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야간반 교육을 받았다.

이어 실기연습까지 하느라고 밤을 새우기가 일쑤였다.

모두 20차례가 넘게 자격증 필기 및 실기 시험 준비 때문에 30도가 넘는 한여름에 기름투성이가 되기를 여러차례 반복했다.

김 반장은 "앞으로 기능장이란 고지를 정복한뒤 품질명장이 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