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대규모 감세案 지지 재확인 .. 하원 예산위원회 증언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 증언을 통해 향후 10년간 재정 흑자가 5조6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정부가 그 일부를 세금감면의 형태로 되돌리는 것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만한 규모의 흑자는 정부로 하여금 상당한 규모의 부채 감축과 세금 감면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린스펀 의장은 5주전 상원 증언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과거의 재정적자와 재정 불균형을 재연하는 정책에는 반대할 필요가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그는 또 연방정부가 재정흑자를 이용해 민간 부문의 지분을 상당한 규모로 매집토록 허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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