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16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8명인 사내이사를 4명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등기이사는 기존 12명에서 주총에서 재선임될 기존 사외이사 4명을 포함, 8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새로 선임될 사내 이사는 구본무 회장과 구자홍 LG전자 부회장, 정병철 LG전자 사장, 허창수 LG전선 회장 등 4명이다.

이번에 물러나는 사내이사는 변규칠 LG상사 회장, 손기락 LG산전 부회장, 강유식 구조조정본부장 등이다.

강 본부장은 LG전자 이사에서 제외될 뿐 구조본부장 직책은 유지된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