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위원장 노웅래) 가 1일로 예정된 ''김대중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를 방송 3사가 합동중계하는 것에 반대하는 성명을 지난달 27일 발표한 데 이어 SBS 노조(위원장 박수택) 도 28일 합동중계의 취소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SBS 노조는 "대통령이 국민에게 말하는 자리라고 해서 방송사들이 전국 네트워크를 통틀어 같은 시간대에 같은 내용을 방송하는 것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대통령 출연 프로그램에 묶어두려는 시도로밖에 볼 수 없다" 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