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금형업체인 나라엠앤디가 지난주 코스닥등록 예비심를 청구해 왔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한 업체는 모두 16개사로 늘어났다.

나라엠앤디는 심사를 통과할 경우 4∼5월중 공모를 통해 주식을 분산한 뒤 5∼6월께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지난 99년3월 LG전자에서 분사한 이 회사는 가전제품 자동차 정보통신기기 등에 사용되는 제품금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4백3억원에 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LG전자의 매출비중은 지난해기준으로 51% 수준으로 높다.

최대주주는 LG전자외 5인(지분율 33.6%)이다.

공모예정가격은 3만∼4만4천원(액면가 5천원)이며 주간사는 동원증권이 맡았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