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상 술 거래할때 '7월부터 카드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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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일부터 주류 도.소매상은 술을 살때 반드시 주류구매전용카드를 써야한다.
국세청은 27일 "상당수 주류회사 대리점, 유흥주점, 음식점들이 무자료로 거래하면서 소득을 탈루하고 있다"며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세원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근거가 남는 카드거래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대형할인매장과 연간 매출 3억원이상 유흥주점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류 구매전용카드 거래제를 시범 실시하고 △4월1일부터는 모든 유흥주점과 음식점 소매점으로 카드거래제를 확대키로 했다.
또 5월1일부터는 연금매장과 농.수협 판매장, 수입 사업자들을 상대로 이 제도를 수용토록 하고 7월부터는 전면 도입토록 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7월이후 주류거래에서 주류구매 전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세무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주류구매 전용카드 거래대상 사업자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제조업 1천2백81곳, 도매업 2천9백58개, 음식.유흥업 41만9천4백33개, 일반소매점 12만6천1백69개 등 모두 54만9천9백29개소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국세청은 27일 "상당수 주류회사 대리점, 유흥주점, 음식점들이 무자료로 거래하면서 소득을 탈루하고 있다"며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세원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근거가 남는 카드거래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대형할인매장과 연간 매출 3억원이상 유흥주점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류 구매전용카드 거래제를 시범 실시하고 △4월1일부터는 모든 유흥주점과 음식점 소매점으로 카드거래제를 확대키로 했다.
또 5월1일부터는 연금매장과 농.수협 판매장, 수입 사업자들을 상대로 이 제도를 수용토록 하고 7월부터는 전면 도입토록 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7월이후 주류거래에서 주류구매 전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세무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주류구매 전용카드 거래대상 사업자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제조업 1천2백81곳, 도매업 2천9백58개, 음식.유흥업 41만9천4백33개, 일반소매점 12만6천1백69개 등 모두 54만9천9백29개소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