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광명역 예정부지(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인근에 음반 제작과 유통·홍보를 위한 음악 밸리가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도 광명시는 26일 정부의 문화산업 5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중인 음악밸리 조성 후보지로 잠정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음악밸리 조성사업의 추진을 위해 최근 국내 2백여 음반 관련 업체가 설립한 자본금 30억원의 한국음반네트워크(KRCNET)에 참여,20%의 지분(6억원 출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또 연면적 4백30평 규모의 음반중앙물류시범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다음달 10일께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명=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