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과 회사채수익률이 다시 연5%대와 연6%대로 내려앉았다.

26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주말에 비해 0.13%포인트 떨어진 연5.87%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 AA-등급 유통수익률과 BBB-등급 유통수익률도 각각 0.04%포인트씩 하락한 연6.99%,연11.94%를 기록했다.

전주말 정부가 금리 하향안정 정책기조를 시장에 재확인해준 게 가장 큰 호재로 작용했다.

국고채나 회사채로 "사자"가 대거 몰린 것은 아니었으나 지난주의 불안한 심리는 크게 진정되는 분위기였다.

최근 급등락 장세속에서 주목되는 현상은 장중 채권 유통수익률이 선물거래소의 국채 선물가격 움직임에 매우 민감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과는 반대되는 현상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