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취임3돌 2與 만찬..JP등 참석 공조논의
이날 만찬에는 이만섭 국회의장과 이한동 총리 민주당 김중권 대표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김종호 총재권한대행과 양당 소속 의원등 1백9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 대통령의 취임 3주년과 공동정부 출범을 자축하면서 공동정부간의 공조방안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내달 2일 김종필 명예총재와 부부동반 만찬을 갖고 국정운영 전반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DJP 회동은 김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가 지난 1월8일 만나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복원과 함께 회동정례화에 합의한뒤 거의 두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와 관련,청와대 박준영 대변인은 "김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는 지금까지의 공동정부 노력을 평가하고 4대 개혁 추진과 국가경쟁력 제고 방안,정치.경제,외교,대북관계등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또 향후 개각을 단행할때 민주당과 자민련 인사들의 입각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근 김 명예총재를 방문,회동일자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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