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시 중외공원 문화벨트 일대에 종합예술공원이 조성된다.

광주시는 총 사업비 74억원을 투입,비엔날레가 개최되고 있는 광주시 북구 용봉동 중외공원 일대를 미래지향적인 종합예술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곳에는 시인동산 수변공원 등 각종 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국비 50억원,시비 24억원을 들여 이 곳에 용봉제 수변공원,노천광장,조각공원,시인동산,광주박물관 연결 구름다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사유지 보상(11억원)에 들어가는 한편 우선 용봉제 수변공원 시설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