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애호의원들의 친목모임인 16대국회 "기우회"가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식 출범했다.

기우회는 이날 총회에서 15대에 이어 자민련 장재식 의원을 회장으로 재추대하고 부회장에 한나라당 김영일 박종근,민주당 이해찬 임채정,자민련 이양희,민국당 한승수 의원을 선출했다.

또 고문에는 자민련 김종필(JP) 명예총재를 비롯해 민주당 한화갑 이인제 최고위원,김영배 안동선 의원과 한나라당 김영구 박관용 박희태 의원 등이 추대됐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